한국은 세계적으로도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2025년이 초고령사회 진입의 해로 예상되었지만, 이미 2022년 말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일본보다도 빠른 속도로, 경제와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화가 지역별로 상이한 양상으로 나타나며,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에서 고령화 비율이 더 높아 지역 간 격차도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전남이 27.18%로 가장 높았으며, 강원과 전북, 경북, 부산 등도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세종은 11.57%로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하며, 지역 간 고령화 격차가 15%포인트 이상 벌어진 상태입니다. 이러한 차이는 단순히 지역의 경제와 인구 구조 차이를 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