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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내 창업 트렌드: 생활업종 창업 현황과 유망 사업 분석

hoony0628 2025. 3. 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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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에서는 국민에게 보다 적시성 있는 국세통계를 제공하기 위해 12월 국세통계연보 발간에 앞서 분기별로 국세통계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국세통계에는 창업과 관련된 흥미로운 데이터가 담겨 있어, 현재 국내 창업 트렌드를 잘 보여줍니다. 그중에서도 생활업종 사업자 현황을 살펴보며, 최근 창업 동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세청이 공개한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으로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수는 302 2천 명으로, 전년도 대비 9 9천 명, 3.4%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판매업이 60 7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한식 음식점이 41만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부동산중개업(14 6천 명), 미용실(11 3천 명), 커피음료점(9 6천 명), 옷 가게(8 6천 명) 등이 많은 사업자를 보유한 주요 업종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창업 트렌드 변화가 잘 드러나는 생활업종 신규 사업자 수입니다. 2023년 신규 사업자 수는 57 8천 명으로 전년도 대비 0.2% 증가했으며, 이는 기존 사업자 수 대비 19.1% 수준에 해당합니다. 2019년 이후로 신규 사업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창업 환경이 비교적 긍정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연령대별로 생활업종 신규 사업자를 살펴보면, 30대가 전체 신규 사업자의 29.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40(25.2%), 50(18.2%), 30세 미만(17.6%), 60세 이상(9.9%)이 이었습니다. 이는 창업에 대한 관심이 30대와 40대를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통신판매업과 한식 음식점이 강세를 보였고, 30세 미만과 30, 40대에서는 커피음료점이 인기가 높았으며, 50대와 60세 이상에서는 부동산중개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생활업종 신규 사업자를 분석해 보면, 경기도가 17 1천 명으로 29.6%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중을 기록했으며, 서울이 18.9%, 인천이 6.6%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수도권이 여전히 창업의 중심지임을 보여주는 한편, 창업 기회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충북, 충남, 강원, 제주, 경기 지역은 신규 사업자 수가 증가한 반면, 세종, 부산, 경남, 서울, 울산 지역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국세청의 통계를 통해 본 국내 창업 동향은, 통신판매업과 같은 온라인 비즈니스와 생활밀착형 업종이 계속해서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창업에 도전하는 젊은 세대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새로운 경제 환경에 맞춘 창업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디지털 전환과 소비자 요구의 다양화에 따른 것으로, 창업자들이 이러한 흐름에 맞춰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법인세 세액공제,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근로장려금 통계 등 다양한 국세통계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창업자들이 더욱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전략을 세우고,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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